지난 88년 서울올림픽 주제곡 ''손에 손잡고''를 불렀던 그룹 코리아나의 김영일(金煐一) 단장이 15일 오후 1시30분께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향년 58세.

김 단장은 그룹 코리아나의 여성보컬 홍화자(58)씨의 남편이자 나머지 멤버 이승규 용규 애숙씨와 어머니가 같은 남매다.

그는 1960년대초 미8군에서 기타리스트로 활동했으며 67년 파월부대에서 코리아나의 전신인 아리랑 싱어스를 이끌며 활동했다.

이어 70년대초 중동을 거쳐 유럽으로 활동무대를 옮겨 코리아나를 세계적인 그룹으로 성장시킨 주인공이다.

슬하에 두 아들을 두었으며 발인 일시와 장지는 미정.

연락처 2224-7352,011-9719-7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