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가 뉴질랜드 오클랜드 대학과 공동박사학위제를 본격 추진한다.

그동안 서울대는 도쿄대 베이징대 등 6~7개 대학과 공동학위제를 추진해 왔지만 실제로 공동학위제와 관련한 의향서를 교환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15일 서울대에 따르면 달지엘 래윈 뉴질랜드 오클랜드 부총장은 이날 헬렌 클라크 뉴질랜드 총리와 함께 서울대를 방문,이기준 총장 등 서울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박사학위 공동학위제 의향서를 체결한다.

공동학위제는 두 학교에서 동시에 학위를 받을 수 있는 제도로 기존의 학점 교류제보다 한 걸음 더 나아간 대학간 협력프로그램이다.

서울대는 앞으로 세부적인 내용에 대한 논의를 거쳐 이르면 2003년부터 오클랜드 대학과 공동학위제를 실시할 방침이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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