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찰기와 중국 전투기 충돌사고로 촉발된 미·중 해커들간 사이버전쟁에 애꿎은 국내 컴퓨터시스템이 큰 피해를 보고 있다.

서울대는 13일 제어계측신기술연구소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해커가 침입,초기화면을 미국을 비방하는 내용으로 바꿔놓아 즉각 복구했다고 밝혔다.

대학서버의 해킹 피해는 지난 6일 정보통신부가 한국이 중국과 미국 해커들의 우회 경로로 이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민간 및 정부기관에 주의·경보 조치를 내린 상황에서 발생한 것으로 앞으로 피해는 더욱 늘어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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