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 성과상여금 지급이 또 다시 무기 연기됐다.

11일 교육인적자원부에 따르면 오는 15일 스승의 날에 맞춰 교원 성과상여금을 지급할 예정이었으나 차등 지급원칙에 대한 정부와 교원단체간의 견해차가 워낙 커 지급이 무기 연기될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부 한 관계자는 "성과상여금 차등 지급 원칙에 대한 교원 3단체의 반대 입장이 완강해 성과상여금 제도개선위원회의 추가 활동을 중단했다"며 "가까운 시일내에 성과상여금 지급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찬 기자 ksc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