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과 KBS가 공동으로 구인자에게 인재를 소개하고 구직자에게는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희망을 함께 나눔을 함께" 행사가 11일부터 격주 금요일마다 한경 본사 1층 로비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으로 이력서를 제출, 서류전형을 통과한 구직자가 행사중 구인업체 인사담당자와 면접한뒤 채용여부까지 곧바로 통고받을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한국경제신문과 KBS가 주최하고 인쿠르트가 주관하는 "희망을 함께 나눔을 함께" 행사중 취업행사는 오는 11월23일까지 모두 15회 개최될 예정이다.

취업행사가 열리지 않는 주의 금요일에는 주부 등을 대상으로 사회복지시설을 돌며 음악회 등을 열 문화봉사단 및 독거 노인 등을 돌볼 청소년봉사대의 참여자를 모집하게 된다.

<> 참가대상 =미취업자와 실직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구직자는 먼저 인쿠르트가 개설한 행사 홈페이지(kbs.incruit.com)에 접속해 이력서를 제출해야 한다.

인쿠르트는 9일 오전부터 10일까지 이력서를 제출받을 예정이다.

구인업체는 제출된 이력서를 검색, 최종 채용인원의 3배수 범위에서 서류전형 합격자를 결정한다.

구직자는 11일의 1차 취업행사에 참여하지 못하더라도 앞으로 14번의 기회가 더 있으므로 행사 홈페이지에 자주 들러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 현장면접 =구직자와 구인업체 인사담당자간 면접은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한국경제신문사 1층에서 진행된다.

구인기업들은 별도의 면접창구를 만들어 신속하게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따라서 수만명이 몰려들어 혼란의 극치를 이루는 일반 채용박람회와 달리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에서 면접을 실시할수 있다.

구직자도 면접후 현장에서 채용 여부를 확인받을수 있다.

KBS는 면접상황을 11일 오전 11시부터 낮 12시까지 TV로 중계할 예정이다.

<> 참여업체 =11일의 취업행사에는 20여개 업체가 참가한다.

전체 채용예정 인원은 1백40여명이다.

유니텍전자는 해외와 국내 기술영업직, 고객 및 기술지원직 등 2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나눔테크 아시아어뮤즈 꿈과기술 등 정보통신업체도 구인대열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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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경 기자 infofes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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