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은 7일 부사관학교에서 1군 예하 부대에 근무하는 장정태 상사 등 14명의 부사관에게 ''육탄 10용사상''을 시상했다.

올해 제정된 ''육탄 10용사상''이란 1949년 5월4일 개성을 방어하던 국군 1사단 소속 서부덕 이등상사 등 부사관 10명이 북한군 1사단 3연대가 구축한 토치카를 공격,장렬히 산화하면서 송악산을 재탈환케 한 공적을 기리는 상이다.

2001년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계급은 상사).

△1군 장정태 김정한 나승천 최형묵 △2군 김춘용 이재호 △3군 강일구 김려봉 김영덕 이채구 김종선 △수방사 이인호 △특전사 노영근 △항작사 이형제

최승욱 기자 sw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