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사업 계속추진을 촉구하는 전북지역 교수.의사 모임"(대표 박종민 전북대농대 부학장)은 3일 오전 정부 중앙청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새만금 사업은 친환경적으로 계속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새만금 사업이 찬반 논쟁으로 2년 동안 이나 표류 하고 있다"며 "이로인해 매일 수억원씩의 혈세가 바다로 떠 내려가고 있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하고 이를 정부에 전달했다.

전북지역 교수 964명.의사 147명이 참여한 이 모임은 또 "새만금 사업은 전북지역뿐만 아니라 전 국민과 미래 세대의 식량공급을 위해 필요한 사업"이라며"수질 및 환경영향을 충분히 고려해서 사업을 추진한다면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