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등 전국 7대 시.도 시내버스 노조가 임금인상 등을 요구하며 27일부터 파업돌입을 예고한 가운데 정부가 버스업계에 대한 지원방안을 마련, 극적으로 파업이 철회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서울 시내버스 노사는 25일 오후 양측교섭대표 3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3차 조정회의를 갖고 임금인상 등을 놓고 협상을 벌였다.

노조측은 임금 12,7% 인상 근속수당 5천원인상 등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사측은 경영난을 이유로 기본급 동결과 상여금 2백% 삭감을 주장하며 팽팽히 맞섰다.

한편 건설교통부는 이날 "기획예산처 재경부 서울시 등 관계기관과 올해안에 버스업체에 2천억원을 지원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내버스 파업은 26일 노사협상을 통해 철회될 것으로 보인다.

홍성원 기자 anim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