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백50여개 구인 기업이 참가한 대규모 채용박람회(Internet Jobfair 2001)가 온라인에서 열리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전국대학취업지도자협의회 국방부취업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인크루트가 주관하는 이번 채용박람회는 다음달 말까지 계속된다.

상당수 구인업체가 등록비를 내고 ''인재 사냥''에 나서는 데다 구직자들도 PC방 등에서 편안하게 각종 구인정보를 탐색한 뒤 지원할수 있어 기존 오프라인형 채용박람회보다도 실질적인 채용효과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채용박람회가 시작된 23일 오전 9시부터 24일 자정까지 약20만명이 사이트(jobfair.incruit.com)를 클릭했고 이력서 제출자는 약 4만8천명을 기록했다.

◇ 참가방법 =채용박람회 사이트에 접속, 위쪽에 있는 참가신청을 클릭한 후 개인참여를 선택한다.

인크루트의 회원이 아니라면 회원으로 가입해야 한다.

입사 희망 기업을 발견하면 응모자격을 확인하고 오른쪽의 ''지원하기''버튼을 누른 후 희망직종이나 연봉, 기업체에서 원하는 물음에 대한 답변과 함께 이력서를 전송하면 박람회 참여는 끝난다.

서류전형을 통과하면 기업으로부터 전자우편 등으로 연락이 온다.

이후 일정을 정해 화상면접을 받는다.

인력채용을 원하는 기업은 박람회 사이트에 접속한 후 ''기업참여신청''을 누르고 채용공고와 회사소개정보를 등록하면 된다.

◇ 주요 참여기업 =1백여명을 채용하겠다는 기업은 르노삼성자동차와 대우조선공업 현대모비스 등 3개사다.

10명 안팎의 직원을 채용하는 기업은 굿모닝증권 메디슨 대림정보통신 이너베이 등이다.

이외에도 YBM시사영어사 갈라씨엔아이 AIG 메타서브 등도 취업의 기회를 얻지 못한 인재를 기다리고 있다.

문의:(전자우편:jobfair2001@incruit.com, 전화 02-584-9901)

김도경 기자 infofes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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