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크계의 선구자적 인물로 ''크래시''''섹스 피스톨스''등의 영국 그룹에 큰 영향을 준 조이 라몬(49)이 지난 15일 인파선염으로 숨졌다.

1951년 제프리 헤이먼에서 출생한 그는 70년대 뉴욕에서 밴드생활을 하던 시절 글램록에 심취하기도 했으며 74년 ''라몬스''라는 4인조 밴드를 결성,리드 싱어로 활약하면서 본격적인 펑크의 세계를 펼치기 시작했다.

''라몬스''의 76년 영국 공연은 후에 펑크록이 꽃을 피우게 되자 각광받은 ''섹스 피스톨스''와 ''크래시''같은 영국이 낳은 세계적인 밴드에 엄청난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