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은행원이 출품한 발명품이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스위스 제네바 국제발명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부산은행 검사부 검사역으로 근무하는 문병근(46)차장은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제네바에서 열린 `제29회 제네바 국제발명대회"에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리필용티슈박스"를 출품해 환경부문 동상을 받았다.

환경부문에는 세계 33개국에서 발명품이 출품돼 치열한 경합을 벌였는데 이 제품은 자연환경 보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점을 높게 평가받아 수상작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