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입금 인상률을 낮추기로 한 국립 및 사립대학들이 대부분 내달까지 차액을 환불키로 했다.

이들 대학은 당초 납입금 인상률을 5% 이상으로 책정했다가 정부의 물가안정 시책을 수용,인상률을 낮췄다.

재정경제부 관계자는 15일 안동대와 공주대 강릉대 강원대 부경대 군산대 등 6개 대학이 이달말 차액환불을 완료키로 했고 경성대는 오는 27일 학생들의 계좌로 차액을 입금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 서울대는 내달 3일, 방송통신대는 내달 12일,한남대는 내달말 납입금 차액을 돌려주기로 했다.

동의대는 신입생은 내달 중,재학생은 2학기 중 환불키로 했으며 충남대와 동서대는 2학기 중에 환불할 계획이다.

김인식 기자 sskis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