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산악인 김영식(14.대구 복현중 3년.대구시 북구 칠성2가)군 등 티베트 초오유봉 원정대 발대식이 13일 대구 복현중학교 음악당에서 열렸다.

이날 발대식에는 산악인들과 대구시교육청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 초오유봉원정대의성공을 기원했다.

김군과 아버지 태웅(47.산악인)씨 등 3명으로 구성된 원정대는 이달 20일부터 30여일간의 일정으로 해발 8천201m의 초오유봉 등정에 나선다.

알프스 최고봉 마터호른과 킬리만자로를 최연소 등정한 기록을 갖고 있는 김군은 지난해 4월 초오유봉 등정을 시도했으나 악천후 때문에 성공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