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보급 도자기 14점을 포함한 도자기 명품 70점이 오는 8월10일부터 경기도 이천 여주 광주에서 열리는 세계도자기엑스포에 국내 처음으로 선을 보인다.

이번에 들어오는 중국 도자기들은 쯔진청(紫禁城)내에 있는 베이징고궁박물원 소장품으로 신석기 시대부터 명·청대에 이르는 중국 도자기 역사의 정수를 보여주는 유물이다.

특히 중국정부가 1급(국보급)으로 지정한 도자기는 북송때 제작된 것들로 청자중의 청자로 불리는 ''여요삼족준'',송대 5대 명요중 하나인 균요에서 생산된 ''균요자기'',남송 관요 등 14점이다.

이성구 기자 sk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