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특수1부(이승구 부장검사)는 30일 오후 3시10분께 공금횡령과 주가조작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한국기술투자(KTIC) 서갑수(55) 회장이 자진 출석함에 따라 서씨를 상대로 밤샘 수사를 벌였다.

검찰은 서씨를 상대로 거액의 회사 돈을 횡령하고 주가를 조작했는지 여부를 조사한 뒤 이르면 31일중 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키로 했다.

검찰에 따르면 서 회장은 APAI라는 역외펀드를 설립,2천만달러를 조성한뒤 코스닥 등록기업 등에 투자해 얻은 수익금 6천1백17만달러(한화 약 7백34억원)를 회사에 돌려 주지 않고 방한정 사장(구속), 유모 이사와 함께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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