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개항으로 세계 주요도시의 국제공항에서 ''SEL(서울의 약기)''이 사라지고 그 자리에 인천국제공항의 약자인 ICN이 들어섰다.

국제민간항공기구(ICAO)는 29일 0시를 기해 공식적으로 한국의 공항명칭을 바꾼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방콕~서울 노선의 경우 기존에는 ''BKK→SEL''로 표시됐으나 이제 ''BKK→ICN''으로 표시된다.

김포공항의 약자도 SEL에서 GMP로 변경돼 서울은 국제항공지도에서 완전히 사라졌다.

SEL은 ICAO의 도시 약자로만 남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