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5∼8호선을 운영하는 도시철도공사가 자동판매기에서 발매되는 승차권에 한해 최고 2천만원의 당첨금을 주는 ''승차권 복권제''를 도입한다.

공사측은 오는 4월15일부터 9월30일까지 자동판매기로 승차권(어린이용 제외)을 구입한 승객이 인터넷 복권업체인 조이락의 홈페이지(www.joyluck)에서 복권신청을 할 경우 추첨을 통해 매주 당첨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당첨금은 정액권의 경우 1등 2천만원,2등 3백만원,3등 50만원,행운상 30만원 등이다.

보통권에 대해서는 1등 1백만원,2등 20만원,3등 1만원권 정액권 3장,행운상 1만원권 정액권 2장 등이 지급된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