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는 26일 교육훈련단에서 제96기 사관후보생 입소식을 갖고 사상 최초로 여성 사관후보생 7명을 선발,초임장교 양성을 위한 본격적인 교육 훈련에 들어간다.

지난해 17대 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종 선발된 이들은 남성 훈련생들과 똑같이 앞으로 14주 동안 정예 해병이 되는데 필요한 혹독한 군사훈련을 받게 된다.

이들은 훈련과정을 거친 뒤 오는 6월 말 해병장교로 임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