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한동대는 미국의 전통 있는 대학중 하나인 캘빈대학(calvin college)과 상호학점 인정제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한동대는 최근 이 대학의 게이런 바이커(Gayien Byker) 총장을 초청, 두 대학간학생교환 협정과 상호학점 인정제 시행에 합의 했다고 발표했다.

한동대 학생이 캘빈대학 교환 학생으로 선발되기 위한 조건은 학교 성적이 평균3.0 4.0이상, 토플 성적 550이상 이다.

캘빈대학에서 한동대로 오는 교환 학생들은 영어로 개설된 과목을 수강하게 되며 반면 한국어에 능숙한 캘빈대 학생일 경우 영어로 개설된 강좌외에도 타 강좌를들을수 있게 했다.

대학 관계자는 "한동대와 캘빈대학의 교환학생 교류와 상호학점 인정제 운영 협정은 21세기가 요구하는 교과 과정과 선진국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재학 중 직접 접할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