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책임경영위해 8년만에 복귀" ..이인구 <계룡건설 명예회장>
계룡건설산업은 지난 16일 제34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지난 93년 정계 진출과 함께 경영에서 물러났던 이인구 명예회장을 다시 경영사령탑에 앉히기로 했다.
이로써 계룡은 이인구 명예회장,이원보 회장,이시구 사장 등 3인 공동대표 진영을 갖추게 됐다.
이 명예회장은 "정계에 진출을 하면서 정·경 분리 차원에서 경영 일선에서 퇴진했지만 이제는 최대주주로서 책임경영을 위해 경영에 직접 나서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명예회장이 경영에 복귀함에 따라 계룡건설산업은 신규 사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우선 대전동물원 유희시설에 2백억원을 투입,놀이동산을 만든 뒤 내년 5월 문을 열기로 했다.
또 대전∼통영 고속도로구간 무주휴게소(사업비 2백억원)에 참여하는 등 고속도로 휴게소 사업도 확대할 방침이다.
대전=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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