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이 운영해 왔던 천안시 수신면 장산리 천안상록리조트가 (주)상록파크랜드로 새로 태어났다.

상록파크랜드는 법인 전환을 계기로 최고의 위락시설로 발전하기 위해 시설을 보강하기로 했다.

우선 1백20억원을 들여 골프장 9홀을 추가 증설,내년 3월 완공키로 했다.

타석 30개에 거리 2백20m 규모의 골프연습장도 오는 5월초 문 열기로 했다.

호텔 부문의 경우 30억원을 투입,1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식당과 대강당을 올해 안에 만들기로 했다.

이와함께 뮤직댄스 등 2종류의 청소년 놀이시설을 오는 10월 말까지 도입하기로 했다.

또 민간에서 사업비 10억원을 유치,놀이시설을 강화하는데 쓰기로 했다.

지난해 매출 1백90억원에 43억원의 순이익을 올린 상록파크랜드는 이같은 계획이 순조롭게 추진될 경우 올해 매출이 2백억원,순이익은 7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천일 사장은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해 이곳을 찾는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