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 무형문화재 제55호인 소목장 기능보유자 천상원(千相源)씨가 13일 오전 8시30분 경남 통영시 문화동 자택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6세.

고인은 1974년 1월29일 소목장 기능보유자로 지정돼 그동안 왕성한 작품활동과 함께 후예양성에 힘썼다.

소목장은 장(欌) 궤(櫃) 함(函) 반(盤) 상(床) 등 세간을 비롯 문방구 등을 우리나라 전통나무인 느티나무 은행나무 오동나무 등을 이용,자연목의 색깔과 나뭇결을 조화롭고 정교하게 짜맞추는 기예보유자를 말한다.

유족은 부인 박옥희(71) 여사와 2남4녀를 두고 있다.

빈소 통영적십자병원,발인 15일 오전 9시30분,연락처 (055)641-2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