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홍제동 화재사고로 매몰,순직한 소방관들의 합동분향소가 설치된 서울시청 서소문별관에는 5일 하루종일 소방서 직원과 시 공무원,일반 시민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이날 조문객 수는 3만여명에 이르렀다.

서부소방서 홈페이지를 비롯한 사이버공간에도 이들의 죽음을 애도하고 감사의 뜻과 함께 범국민적인 성금모금운동을 벌이자는 글들이 쇄도했다.

이날 분향소에는 서울 양천소방서 소방관 등 소방공무원 동료들을 비롯한 공무원들의 분향 행렬이 새벽부터 밤늦게 까지 끝없이 이어 졌다.

한편 서울 홍제동 화재사고로 순직한 소방관 6명의 합동영결식이 6일 오전 8시 시청 후정에서 서울소방방재본부장으로 치러진다.

영결식을 마친뒤 운구차량은 벽제시립화장장으로 이동,화장을 한 뒤 대전 국립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유영석 기자 yoo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