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이 가장 받고 싶은 교육은 토익 토플 회화 등 외국어(영어)공부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가장 취득하고 싶은 자격증으로는 금융자산관리사와 공인회계사가 꼽혔다.

이같은 결과는 한경닷컴(www.hankyung.com)이 온라인 기업교육기관인 (주)알키미와 함께 지난달 7일부터 14일까지 직장인 1천5백70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에서 나타났다.

한경닷컴은 이달초 어학 및 자격증,MBA(경영학석사) 과정 등 직장인을 위한 차별화된 교육채널(edu.hankyung.com)을 개설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현재 가장 교육받고 싶은 분야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66.7%가 언어(외국어)를 꼽았다.

다음으로 비즈니스(경영) 분야가 44.3%로 2위를 차지했고 이어 IT(PC)에 대한 지식(34.7%)이 3위를 기록했다.

업무와 관련된 내용은 28.7%로 4위를 차지했다.

교육과정을 고를 때 고려하는 사항으로는 비용(48.9%)이라고 응답한 인원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필요성(48.4%),시간(38.5%),외부인증(27.4%) 등의 순이었다.

개인이 부담하기에 적당한 한달 교육비용으로는 응답자의 39.9%가 3만~5만원을 꼽았다.

원하는 교육형태로는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 교육"(79.9%)이 1위를 차지했다.

온라인 교육 접속방법으로는 "집에서 전용선으로 사용하겠다"고 말한 사람이 46.9%로 1위를 차지했다.

또 "회사에서 전용선으로 사용하겠다"고 응답한 인원이 42.9%로 2위를 차지,온라인 교육의 시대가 다가왔음을 실감케했다.

가장 취득하고 싶은 자격증은 금융자산관리사(FP)가 14%로 1위를 차지했고 다음으로 공인회계사,재무분석사(CFA),미국공인회계사(AICPA),공인중개사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