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국내 자연환경의 실태 파악을 위해 올 한해 19억원을 투입,전국 66개 권역에 대한 자연환경조사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자연환경조사에는 대학 교수 등 전문조사원 1백95명을 포함,조사업무를 보조할 일반조사원 1백95명 등 모두 4백여명이 동원된다.

조사대상 지역은 육지는 서울·고양,문경·괴산,용인·안성 등 모두 38곳이다.

해안지역의 경우 마라도 거문도 추자도 구룡포 광양만 등 28곳에서 조사가 이뤄진다.

환경부는 자연환경조사를 통해 보전가치가 높은 지역으로 확인될 경우 생태계보전지역으로 지정,체계적으로 보전해 나갈 방침이다.

홍성원 기자 anim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