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소(ETRI) 한국전자부품연구소(KETI) 등 광 관련 국책연구소들의 광주시 집적화가 본격화된다.

26일 광주시와 광주과기원에 따르면 오는 4월 초순께 한국전자통신연구소 광주분원이 광주 첨단지구에 입주하는 것을 시작으로 한국전자부품연구소,한국전기연구소,한국에너지연구소,한국원자력연구소 등의 분원이 연말까지 차례로 광주 이전을 추진한다.

여기에 광기술을 종합·체계적으로 연구개발하고 지원할 전문연구기관인 광기술연구소가 사업비 2백50억원을 들여 내년 중에 착공되고 생산기술연구소도 오는 2004년 광기술원 내에 입주할 예정이어서 광산업의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전망이다.

광주=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