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관련 업무를 주로 담당하는 국내 4위 규모의 법무법인 ''한미''(대표 이태희 변호사)와 송무(재판 관련업무)분야 전문 로펌인 ''광장''(공동대표 박우동 변호사)은 22일 합병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광장측 관계자는 "합병의 기본원칙에는 합의했지만 인력배치 사무실 문제 등 세부사항에 대한 논의는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이번 합병 추진은 법률시장 개방에 대비한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합병이 최종 성사되면 새 법인은 1백30명에 가까운 변호사를 보유하게된다.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