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들여오는 물품가운데 농림수산품이 절반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바지락 등 조개류, 대구와 어란 등 수산물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22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북한에서 남한으로 들어온 상품은 총 1억5천2백만달러 어치로 농림수산품이 이중 47%(7천2백만달러)를 차지했다.

다음은 섬유류로 35%(5천4백만달러)였다.

농림수산물중에서는 수산물이 27%로 가장 많았고 농산뭉과 임산물은 각각 15%, 5%씩을 차지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