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알로에(사장 이병훈)는 생명약학연구회(회장 이승기·서울대 교수)와 공동으로 ''남양알로에 생명약학 학술상''을 제정했다.

제1회 수상자로는 나도선 울산대 의과대학 교수가 뽑혔다.

나 교수는 스트레스 관련 물질인 ''아넥신-1''이 염증억제 효과가 있다는 것을 세계 최초로 규명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19일 생명약학연구회 학술회때 열린다.

남양알로에는 지난 10여년간 매출액의 10%에 육박하는 2백억원을 투자,국내외 대학연구소와 공동으로 알로에를 이용한 신약개발에 몰두해 왔다.

그 결과 40여건에 이르는 세계 특허를 획득했다.

차병석 기자 chab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