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제2정부청사가 관리자의 실수로 인한 정전으로 7분 동안 기능이 마비됐다.

재정경제부 보건복지부 법무부 등이 입주해 있는 과천청사는 13일 오후 3시29분부터 36분까지 7분 동안 갑작스러운 정전으로 기능이 마비됐다.

정전이 되자 각 부처의 서버가 다운돼 인터넷망이 가동되지 않는 등 전산업무가 일시적으로 중단됐다.

또 전기로 작동되는 전화기인 키폰이 정지해 외부와의 전화통화도 끊겼다.

김도경 기자 infof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