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증권단지쪽에서 여의도공원으로 연결되는 지하보도가 건설돼 시민들의 여의도공원 이용이 편리해진다.

또 여의도내 신교통수단으로 경(輕)전철이 도입되고 국제회의장을 갖춘 5천평 규모의 호텔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12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여의도 정비방안을 마련,내년부터 개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는 우선 시민들이 여의도공원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하상가 기능을 갖춘 지하보도를 건설키로 했다.

여의도내 교통혼잡을 줄이기 위해 ''주차상한제''를 강화해 차량유입을 적절히 통제,여의도를 친환경적 도시로 가꾸기로 했다.

유영석 기자 yoo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