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다음달 29일 인천국제공항 개항후 혼잡을 예방하고 이용효율을 높이기 위해 안내 서비스를 제공할 1천7백여명 규모의 자원봉사원을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자원봉사자는 실비지원을 받으면서 주중이나 주말에 공항 여객들에게 통역서비스를 비롯 시설 이용안내,교통 및 여객 터미널내 질서 유지,장애인과 노약자 보호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공사측은 개항후 6개월 동안 자원봉사단을 운영한뒤 2002년 월드컵 개최 등을 대비한 상설 봉사단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인천=김희영 기자 songk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