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인터넷 교통방송서비스와 함께 도심 주요 지점에 설치된 언론사 등의 옥외 전광판을 이용,교통정보 동영상화면 실시간 제공사업을 올해중 시행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시는 우선 시범적으로 오는 3월 남산 1·3호터널의 교통흐름을 알려주기 위해 광화문과 시청앞의 전광판 가운데 2곳을 선정,출퇴근 시간대에 3∼4분 단위로 교통정보 동영상화면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경찰청 교통방송 등 교통정보 수집 기관과 협의체를 구성,서울시 인터넷 홈페이지(www.metro.seoul.kr)나 관련 기관이 운영하는 각종 홈페이지를 활용할 방침이다.

인터넷 방송개시 일정은 상반기중 기술적 검토를 거쳐 확정키로 했다.

유영석 기자 yoo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