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를 휩쓸고 있는 해리 포터 시리즈가 프랑스에서도 인기를 끌어 작년 최고의 베스트셀러 자리에 올랐다.

영국 J K 로링이 쓴 해리 포터 시리즈 제1편 ''해리 포터와 철학자의 돌''은 작년 프랑스에서 오랜 전통의 ''프티 라루스 백과사전''을 누르고 가장 많이 팔린 책으로 밝혀졌다고 2일 출판전문지 주간 ''리브르 에브도''가 발표했다.

''리브르 에브도'' 집계에 따르면''해리 포터와 철학자의 돌''은 총 64만6천부가 팔렸다.

해리 포터 시리즈 제4편 ''해리 포터와 불의 잔''은 ''프티 라루스''에 이어 3위를 차지했으며 시리즈 제2편 ''비밀의 방''은 4위를 기록했다.

제3편 ''아즈카반의 죄수''도 7위를 차지,''미슐랭 가이드 식당편''을 5만부 이상의 차이로 앞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