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변호사회는 29일 오전 서울 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정기 총회를 갖고 차기 변협 회장 선거에 출마할 후보로 정재헌(63·고시 13회) 변호사를 선출했다.

정 후보는 이날 투표에서 6백71표를 얻어 4백17표와 78표에 그친 김성기(59·고시16회) 유택형(71·고시 5회) 변호사를 누르고 당선됐다.

정 변호사는 오는 2월26일 열릴 대한변협 회장 선거에 출마,무난히 당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서울변협 신임 회장으로는 박재승(62·사시 13회) 변호사가 뽑혔다.

지금까지 대의원수가 90명(전체 1백61명)인 서울지방변호사회 후보가 통상적으로 회장에 당선돼 왔다.

정대인 기자 bogm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