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컴퓨터 조현정(44)사장이 북한 조선콤퓨터쎈타 초청으로 오는 30일 북한을 방문한다.

비트컴퓨터는 26일 이번 방북과 관련,북한의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전문가의 시각에서 파악하고 북한의 IT(정보기술)인력 양성 계획과 공동 프로젝트의 의뢰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사장은 동행없이 4박5일간 일정으로 북한에 체류할 계획이다.

정부 관계자도 "소프트웨어 개발과 컴퓨터 교육에 대해 다양한 경험을 지닌 조 사장의 방북은 남·북한간의 현실적인 협력방안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 사장은 "지금까지 대외에 공개되지 않은 북한의 우수 기술을 발굴하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북한의 기술진과 교수들을 대상으로 세계가 원하는 기술 트렌드에 관한 강의도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안상욱 기자 sangw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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