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직후 열리는 세계 최대의 문화축제인 ''제2회 세계 합창올림픽대회''의 부산 유치가 확정됐다.

부산시는 오는 2002년 10월19일부터 27일까지 9일간 열리는 제2회 세계 합창올림픽 개최지가 부산시로 확정됐다는 조직위원회 군터 티취 위원장의 친서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군터 조직위원장은 친서에서 "제2회 세계 합창올림픽이 부산시에서 개최될 것을 선언한다"고 밝히고 "콘서트홀에 대한 심사와 예약을 위해 조직위원회의 랄프 아이젠바이스 예술국장이 오는 2월5일부터 8일까지 부산을 방문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제2회 세계 합창올림픽대회는 지난해 7월 오스트리아 린츠시에서 열린 제1회 세계 합창올림픽대회에서 우리나라를 차기 개최국으로 결정했으며 부산과 서울이 주 개최도시를 놓고 열띤 경쟁을 벌여왔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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