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시개발공사는 송파구 장지동 지하철 8호선 복정역 부근의 5만8천㎡(1만7천여평) 부지에 2백24억원을 들여 버스 4백44대를 주차할 수 있는 시내버스 공영차고지를 조성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오는 4월 착공해 2002년 말 준공 예정인 이 차고지는 주차장 외에 주유시설과 휴게실 등의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송파권역 시내버스의 차고지 역할을 하게 된다.

도시개발공사는 이 차고지가 준공되면 송파지역에 소재한 시내버스 업체들의 만성적인 차고지 부족과 주택가 노상주차로 발생하는 민원이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영석 기자 yoo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