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은 18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역도경기장에서 대의원대회를 열고 제3기 위원장에 단병호 현 위원장,사무총장에 이홍우 금속연맹 수석부위원장을 선출했다.

단 위원장은 지난 87년 동아건설 창동공장 노조지부장을 시작으로 전국노동조합협의회(전노협) 1~4대 위원장(90년),민주노총 부위원장(95년),금속연맹 초대 위원장(96년) 등을 지냈으며 금속연맹 총파업 등을 주도해 4차례나 구속됐었다.

이번 선거에서는 3명의 위원장 후보가 입후보해 3차까지 가는 열띤 투표전 끝에 당선자를 냈다.

홍성원 기자 anim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