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에게 의료서비스와 함께 한국관광의 기회도 함께 제공하는 "헬스투어투코리아"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18일 헬스투어투코리아를 위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병원으로 경희대부속한방병원 자생한방병원 꽃마을한방병원 경주한방병원 등 4곳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 병원들은 보건산업진흥원이 인터넷에 구축한 헬스투어사이트(www.koreahealthtour.com 또는 www.koreahealthplaza.net)에 소개된다.

진흥원은 이 사이트를 이용해 유치한 외국인에게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관광서비스를, 병원 4곳과 함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 장기적으로 전통음식 미용 보건휴양 분야 등으로 헬스투어투코리아 사업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김도경 기자 infof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