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학년도 서울대 입시에서는 2001학년도보다 모집인원이 6백26명 줄어들고 모집단위도 광역화된다.

또 논술고사가 폐지돼 학교 생활기록부(내신) 성적과 면접.구술 고사의 비중이 높아진다.

서울대는 17일 이같은 내용의 ''2002학년도 대입전형 시행 계획''을 확정.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서울대는 2002학년도 입시에서 전년보다 6백26명 줄어든 3천9백명을 뽑기로 했다.

전체 모집인원의 70%를 정시에서, 30%를 수시모집에서 뽑는다.

학생들에게 전공선택 기회를 늘려 주기 위해 학과(부)별 모집방식을 변경, 7개 계열.16개 모집단위로 학생을 선발하기로 했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