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은 13일 몽골 울란바토르 소재 몽골국립대에서 경영학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몽골 국립대의 명예박사 학위는 외국인으로서는 티토 전 유고대통령,마하티르 말레이시아대통령 등 15명이 받았으나 한국 재계 인사가 이 학위를 받은 것은 정 회장이 처음이다.

정 회장은 이날 몽골 바가반디 대통령 등을 예방, 양국간 자동차산업 활성화와 문화교류 방안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