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설 연휴 전날인 오는 22일 낮 12시부터 연휴 마지막 날인 25일 자정까지 서울 도심 구간의 경부고속도로 진·출입로에서 버스전용차로제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버스전용차로제가 실시되는 구간은 △강남고속버스 터미널(경부선)∼반포IC 양방향 △남부시외버스터미널∼서초IC 양방향 △센트럴시티(호남·영동선)에서 잠원IC 방면 △반포IC에서 센트럴시티 방면 등이다.

이와 함께 경찰청은 교통량에 따라 탄력적으로 고속도로의 진·출입로를 통제키로 했다.

하행선의 경우 22일 낮12시부터 24일 낮12시까지 진·출입이 통제된다.

진입 통제는 경부고속도로(반포 수원 기흥 오산 안성 천안 청원 신탄진) 중부고속도로(서청주) 호남고속도로(EXPO 서대전) 등에서 이뤄진다.

진·출입 모두 통제되는 곳은 경부고속도로(잠원 서초) 중부고속도로(광주 곤지암) 등이다.

상행선은 24일 낮12시부터 25일 밤12시까지 진·출입 통제가 실시된다.

통제 구간은 경부고속도로(신탄진 안성 오산 기흥 수원 판교 양재 서초)와 중부고속도로(광주 곤지암) 등이다.

한편 서울시는 올해 설에는 가급적 연휴(23∼25일) 시작 전날(22일) 고향으로 출발해 설 당일에 성묘를 마치고 귀경하면 가장 혼잡을 피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유영석 기자 yoo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