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 대저동 명지IC와 구포대교를 잇는 총길이 11.4km의 공항로 일부구간이 왕복 8차로로 확장돼 오는 12일 개통된다.

이번에 개통되는 공항로 1공구는 1997년 3월 공사에 들어간지 3년9개월만에 완공되며 명지IC에서 서부산IC 입구를 잇는 4.76km구간이다.

부산시는 이번 구간 개통으로 신호공단과 녹산공단의 물동량을 보다 원활하게 소화하고 상습정체지역인 국도2호선~명지IC~서부산IC 교통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