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폭설사태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공무원들을 철저히 조사해 엄중히 책임을 묻기로 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9일 "공직자는 항상 현장에 있어야 하며 책임감을 갖고 자기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면서 "일부 지역에서 공직자들이 자기 임무를 수행하지 않고 다른 곳에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정부가 진상조사에 착수했다"면서 "조사가 끝나는 대로 책임을 물을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고기완 기자 dad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