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실무사는 키보딩(Keyboarding)기술 등을 활용,각종 문서의 내용과 요소를 형식에 맞추어 배열하고 표현하는 문서를 신속.정확하게 처리하는 업무를 수행하는 사람이다.

종전에 타자기를 사용하던 문서작성 요령를 컴퓨터에 접목시킨 것으로 볼수 있다.

문서유통에 주로 사용되는 서식과 실무 능력을 측정한다.

컴퓨터 응용프로그램인 워드프로세서 파워포인트 엑셀 등을 다루는 키보딩 기술을 평가한다.

사무능력 극대화를 위한 자격으로 볼수 있다.

정보통신부 산하 사단법인인 한국정보관리협회는 전자문서 작성과 유통에 대한 지식을 갖춘 기능인력을 양성하고 행정기관과 사무실에서 발생하는 각종 데이터를 빠르고 안전하게 입력하고 저장하기위해 이같은 자격을 개발했다.

지난 96년 1월부터 지난해말까지 8만명 정도가 이 자격을 취득했다.

주요 응시대상은 중고등학교 전문대학 및 대학의 컴퓨터 관련학과 및 사무정보관리 전공자들이다.

자격증을 따려면 우선 PC운영체제 상식 용어 기능을 다루는 이론시험을 보아야한다.

이어 키보딩 속도를 확인하고 공문서와 표 작성능력을 측정하는 실기시험에 도전해야한다.

자격증은 1~4급으로 구분된다.

30분 이내에 한글 공문서와 표 작성을 마치고 5분 이내에 원문대로 키보딩을 마쳐야한다.

1급의 경우 1천2백50타,2급은 1천타,3급은 7백50타,4급은 5백타를 쳐야한다.

1급은 80점,2급은 70점,3급은 70점 이상 얻어야 합격한다.

중고생 이상이면 응시할수 있다.

응시료는 5천~1만원이다.

모든 업무를 컴퓨터로 처리하는 사무자동화 환경에 따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자격증을 딴뒤 관공서 공공단체 일반기업전산실 전송실 통제실 등에서 사무자동화 관련업무를 담당할 수 있다.

02)454-9155

최승욱 기자 sw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