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주요 특1급호텔들이 지난1일부터 객실요금을 일제히 인상했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내 특급호텔들은 스탠더드 객실(2인1실)의 경우 10% 안팎, 프레지덴셜 스위트룸의 경우 최고 48%까지 오른 객실요금을 지난 1일부터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조선호텔과 롯데호텔이 스탠더드 객실 1박 요금을 30만원에서 33만원으로 10%, 힐튼호텔과 리츠칼튼이 28만원에서 31만원으로 10.7% 각각 올렸다.

또 신라호텔이 27만원에서 30만원으로 11.1%,인터컨티넨탈 호텔이 28만5천원에서 31만원으로 8.8%, 하얏트 호텔이 28만원에서 30만원으로 7.1% 각각 인상했다.

롯데호텔 프레지덴셜 스위트 룸은 4백80만원에서 7백만원으로 무려 48%나 올랐다.

이성구 기자 sk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