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스 체어맨(stealth chairman), 스트레이트 슈터(straight shooter)''

스미스 GM 회장을 미 자동차 업계에서는 이렇게 부른다.

조용하지만 강력한 추진력을 갖고 있으며 목표를 끝까지 공략하는 전략가라는 의미다.

그는 GM 창사 이래 가장 강력한 구조조정을 실시한 CEO로 기록되고 있다.

93년부터는 플랫폼 공용화를 통해 매년 10개 이상의 신차를 발표했다.

그 결과 90년 이후 적자 상태에 있던 회사를 93년부터 흑자체제로 전환시켰다.

뿐만 아니라 e-GM 설립과 온스타서비스 등 각종 정보통신사업을 통해 조직내 관료주의를 타파하고 정보통신시대에 걸맞은 회사로 변화할 수 있는 기반을 닦은 것도 그의 업적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