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동교육원은 내년중 노사관계 질서를 선진화하기 위한 지식과 정보 제공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이와함께 기업의 고 성과조직화와 생산성 연대를 유도하는 교육과 컨설팅 등의 지원사업을 펼치고 영세 소기업이나 IT산업 등의 취약부문에 대한 정보.지식을 전달하는 홍보에 나서는등 사업 영역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교육.홍보를 위한 전문적인 매뉴얼을 개발하고 교육홍보 방법도 발전시킬 방침이다.

우선 노사문제 자율해결 능력을 배양하고 근로자능력개발도 도모하는 교육과정이 1백4회에 걸쳐 5천1백5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노동법 교육과 테마별 전문교육,리더쉽개발,사내교육개발등 4개 과정의 교육예정인원은 2천2백20명이다.

3개월의 노사관계전문가과정도 내년에는 3회에 걸쳐 1백3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참여와 토론식 교육을 확충한다.

이를 위해 신뢰구축 훈련,자기계발과 조직활성화,직업상담실무.실습,팀워크샵,한마음 훈련 등을 도입한다.

노사관계가 취약하거나 영세사업장을 위한 노사협력 관련 CD와 핸드북,노사협력우수사례집 등을 제작,배포한다.

포스터와 스터커등 노사협력 홍보물도 나눠준다.

내년초 노사관계 인식제고 및 춘계임금교섭의 바람직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사정의 고위급 인사가 참여하는 노사관계 토론회를 갖는다.

2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고성과조직화를 위한 컨설팅을 실시한다.

이와 관련된 세미나 및 워크샵,위원회를 운영한다.

양 노총과 경총,노동부 실무책임자 등 노사관계전문가 10여명으로 "노동교육실무위원회"를 구성하는등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논의를 활성화한다.

사이버 노동교육을 위해 사이버 노사상담실을 운영하고 사이버 통신교육시스템도 구축한다.

노동교육원은 바람직한 참여.협력적 노사관계(코포라티즘)를 앞당기기위해 노사와 공존하는 전문기관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