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은 22일 오전 5시30분 파업 5일만에 노사협상이 타결돼 이계철 사장과 이동걸 노조위원장이 6개항의 노사합의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한국통신 노사는 △명예퇴직 희망퇴직을 연장하지 않고 △인력풀제 운영에 관한 사항은 전면 철회하며 △민영화 추진은 노사가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다루고 △회사업무를 분할하거나 분사화할 때는 구조조정특별위원회를 구성,사전에 충분히 논의하기로 하는 등에 합의했다.

김광현 기자 khkim@hankyung.com